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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hwa Industry Forum

문화산업포럼 2024

지난행사2023

문화산업포럼 2023

행사명 문화산업포럼 <2023>
Munhwa Industry Forum
주제 복합위기와 한국산업의 생존
Complex Crisis and the Survival of Korean Industries
일시 2023년 9월 21일(목) 14:00-17:40
장소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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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2018년 프로그램 이미지

세션소개

  • 1세션 : 기술패권시대 K-제조업의 위기(The Crisis of K-Manufacturing in the Era of Technological Hegemony)

    •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중 간 ‘기술 냉전기(Tech cold war)’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은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미국은 안보 파트너로, 중국은 경제 파트너로 구분해 대해왔고 이와 같은 접근법은 나름 통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곧 안보가 된 시기를 맞아 이 같은 접근법은 더는 통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 문화산업포럼 2023은 미·중 갈등과 기술패권으로 요약되는 세계 산업의 지각변동을 촉발하고 있는 주요 요인 분석과 함께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과제를 진단하고자 합니다. 기술패권주의가 자국 우선주의로 노골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 의존도가 절대적인 한국 제조업의 진로와 위기 대응을 위한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현실로 다가온 저성장과 내수부진 등 제조업의 또 다른 위기도 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위기와 더불어 우리 산업계가 활용해야 할 기회는 무엇인지, 우리 제조업의 비교 우위는 어디에 있는지도 논의하고자 합니다. 특히 공급망 재편 속에 자국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격화하는 자본 및 투자 확보 격변기에 한국 기업의 생존전략과 정부 정책 방향은 어떻게 돼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연사소개

이정동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정동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교수이며, 기업의 기술전략과 국가의 기술정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이며, 옥스퍼드 저널인Science and Public Policy의 공동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 경제과학특별보좌관(2019-2021)으로서 국가정책에 대한 자문을 하였습니다. 한국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구한 ‘축적의 시간(2015)’과 도전적 시행착오를 축적하는 국가적 전략을 담은 ‘축적의 길(2017)’이란 책을 통해 한국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최근 '최초의 질문(2022)'으로 기술선진국으로 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세션소개

  • 2세션 : 첨단신산업과 육성전략(Strategies for Fostering Newly Advanced Industries)

    •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을 계기로 기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문화산업포럼 2023은 미래 주도 산업으로 주목받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의약품, 방산, 인공지능(AI) 산업 등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고찰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는 신산업의 기술패권 경쟁 실례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 세계 경제 패권은 대전환기 동안 누가 먼저 이 분야에서 승기를 잡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국가 및 기업의 전면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캐나다 등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전략 현황과 사례를 살펴보며 우리 정부와 기업이 추진해야 할 산업 전략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 이를 바탕으로 원천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방안, 기업 규제 부담 완화, 과감한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첨단전략산업 경쟁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장비 및 소재 기술개발,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확보, 글로벌화 전략, 기업의 선제적 투자 필요성도 논의하고자 합니다.

연사소개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

권석준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고분자공학부, 반도체융합공학부에 재직 중인 교수로서, 반도체 소재와 소자, 물성과 설계 분야의 연구를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MIT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성균관대 재직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첨단소재연구본부에서 책임연구원을 역임하였으며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부교수를 겸임하였다. 지금까지 75편의 SCI급 국제 논문을 사이언스 (Science)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지 (Nature Electronics) 등을 포함한 국제 저명 저널에 출판하였으며, 15건의 국내외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서 2022년에 출간된 ‘반도체삼국지’가 있으며, 국내 매체로는 피렌체의 식탁 아웃스탠딩 등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권교수의 연구는 반도체와 소재 분야의 전문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국제 정치적 관점, 외교안보적 관점에서 연결되는 입체적인 시각으로도 확장되고 있는데, 글로벌 아시아 紙 2022년 겨울호, KDI 및 전략물자관리원의 기관지 등에도 기고하였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혁신본부 산하 전략과학기술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경산성 반도체산업과, 호주 국립대학교 기술정책센터의 자문 컨설팅을 하였으며, 그 외 국내 공기관 및 금융기관의 컨설팅 강연을 다수 수행하였다.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첨단 산업이 전략 기술로서 갖는 중요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차기 저서를 준비중이다.